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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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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배우 박신혜가 2024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했다.

28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포문을 연 '2024 아시아 투어 메모리 오브 엔젤'은 방콕, 타이베이, 도쿄 총 4개 지역에서 개최됐다.

박신혜는 각 지역 언어로 인사를 하며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데뷔작 '천국의 계단'(2003~2004)을 비롯해 '미남이시네요'(2009), '이웃집 꽃미남'(2013), '상속자들'(2013), '피노키오'(2014~2015), '닥터스'(2016), '닥터슬럼프'(2014) 등 필모그래피와 관련된 토크를 진행했다. 토크 사이사이에 밴드와 함께 드라마 OST를 불러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박신혜는 사전에 준비된 팬들의 사연을 읽고 진솔한 답변을 건넸다. 그는 무대 위에서 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찰떡 호흡을 보여주는가 하면, 준비된 미션을 수행하며 팬미팅 MD 등 다채로운 선물을 증정했다.

팬미팅 후반부에는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로 가수 최유리의 '숲'과 디오(D.O)의 '기적'을 선곡했다. 선곡 이유로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힘들고 지칠 때가 있을 텐데, 그럴 때 제가 이 노래 가사처럼 여러분께 숲이 되어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그때부터 지금까지 여러분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신혜는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정말 아쉽다. 이 아쉬운 마음을 하루 빨리 다시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여러분을 마주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제가 행복했던 것만큼 여러분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박신혜는 SBS TV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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