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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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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대회 최고령 득점 기록을 포기하고 도움을 택했다. 포르투갈은 튀르키예를 완파하고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포르투갈은 23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2차전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포르투갈은 승점 6점을 확보하며 F조 1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16강 진출도 확정 지었다.

호날두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왼쪽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때려봤으나 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8분엔 페널티박스 앞에서 주앙 칸셀루(FC바르셀로나)가 올려준 공에 머리를 갖다 댔으나 골대 위로 넘어가고 말았다.

포르투갈의 첫 골은 전반 22분에 나왔다.

왼쪽 골라인 바로 앞에서 누노 멘데스(파리 생제르맹)가 뒤로 살짝 넘겨준 공이 튀르키예 선수의 발에 맞고 굴절되자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29분 튀르키예는 어처구니없는 수비 실수로 추가골을 내줬다.

튀르키예 수비수 사메트 아카이딘(파나티나이코스)이 골키퍼에게 보낸 백패스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두 골을 선점한 포르투갈은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전반 37분 호날두는 골대 정면에서 실바가 보낸 패스를 잡고 오른발로 강한 슛을 때렸으나 골대 위로 아쉽게 벗어났다.

호날두는 자신에게 온 결정적인 골 기회를 동료에게 넘겨 쐐기골을 만들기도 했다.

후반 11분 하프라인 뒤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잡고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잡은 후 페르난데스에게 살짝 넘겨주며 동료에게 골 기회를 넘겼다.

페르난데스의 골이 더해지며 포르투갈은 튀르키예를 3-0으로 제압했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도움으로 유로에서 개인 통산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회 최다 도움 타이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경기 도중 관중이 난입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경기 도중 포르투갈의 어린 팬이 경기장으로 난입했고, 그 소년은 호날두와 함께 사진을 찍은 후에야 보안요원에 의해 쫓겨났다.

이보다 앞서 열린 F조 조지아와 체코의 경기는 1-1로 승부가 나지 않았다. 승점 1점을 획득한 두 팀은 포르투갈과 튀르키예에 이어 조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열린 E조 벨기에와 루마니아의 경기에선 벨기에가 루마니아에 2-0 완승을 거뒀다.

벨기에는 전반 2분 유리 틸레만스(애스턴 빌라)의 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 35분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추가골을 더해 승리했다.

이로써 E조에 속한 루마니아와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벨기에는 모두 1승 1패로 승점 3점씩 나눠 가졌다. 승자승 방식에 따라 루마니아가 1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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