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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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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양희영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친 양희영은 선두에 올라 마지막 날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약 7개월 만에 정상을 노린다.

또한 양희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또는 우승권에 가까운 성적을 낼 경우 2024 파리올림픽 출전 희망을 되살릴 수 있다.

오는 24일 발표되는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2명 이상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면 한 국가에서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다. 세계랭킹 25위 양희영은 한국 선수 중 고진영(7위), 김효주(12위), 신지애(24위)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3라운드에 1타를 잃은 고진영은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쳐 공동 3위에서 공동 5위로 떨어졌다.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유해란은 중간합계 3오버파 216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로런 하틀리지(미국)와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세라 슈멜젤(미국)은 4언더파 212타로 4위로 떨어졌다.

시나부 히나코(일본)와 릴리아 부(미국) 등은 고진영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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