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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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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나는 솔로(SOLO)' 20기 정숙이 오열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2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ENA·SBS Plus 예능물 '나는 솔로'에서 정숙과 영호의 심상치 않은 반전 기류가 공개된다.

앞서 정숙은 "너 같은 남자는 없어", "영호님 밖에 남자로 안 보여"라고 영호를 향한 '폭풍 직진'을 이어왔다.

하지만 '솔로나라' 3일 차 밤, 정숙은 돌연 영호가 없는 자리에서 "난 (영호님) 필요 없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자신을 달래러 온 솔로남녀들에게 "진짜 오늘 끝낼 거야", "너무 기분이 나빠"라고 하소연하면서 폭주를 시작한다.

심지어 정숙은 "인간 자체가 별로인 것 같아"라고 영호에 대한 날 선 발언을 내놓는다.

"어이없고 뒤통수 맞은 기분"이라고 영호의 행동에 실망했음을 털어놓는다. 또한 정숙은 "이 사람이랑 잘 안될 수도 있겠다"고 '로맨스 종결'까지 염두에 둔 듯한 말로 MC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잠시 후, 정숙은 감정에 북받쳐서인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더니 끝내 펑펑 오열한다. 늘 밝고 당찬 모습을 보여줬던 정숙이 왜 갑자기 급격한 심경 변화를 일으킨 것인지, 영호와의 반전 기류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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