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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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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군(郡)지역 '작은 영화관' 8개소를 활용해 어르신에게 영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작은 영화관을 운영 중인 시·군은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합천군이다.

경남도와 8개 군, 작은영화관 운영사는 오전 시간대에 영화 상영을 비롯하여 치매예방 교육, 노래교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한다.

영화관으로의 이동은 노인회의 외출 도움을 받거나 '100원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지원’은 농어촌 문화소외지역 어르신들이 영화 관람을 통해 이웃과 함께 교류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건강한 삶의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경남형 노인복지브랜드인 '무(無)사고 효(孝)경남'의 무위고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사고(四苦)'는 어르신의 4가지 고통으로, 빈고(가난), 병고(질병), 고독고(외로움), 무위고(역할상실)를 뜻한다.

그간 경남도는 국비 지원을 받아 ‘작은 영화관 건립 사업’을 추진해 2016년 남해 보물섬 시네마를 시작으로, 올해 2월 창녕군 작은 영화관 등 영화관이 없는 군지역에 영화관 8개소를 개관했다.

하지만 오전 시간에는 영화관 8개소 전체 관람객석 987개 중 1일 평균 80개 내외(8.1%)의 객석만 활용되고 있어 작은 영화관을 활성화할 방안이 필요했다.

이에 해당 군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영화관람 외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노인정책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영화 관람은 작지만 큰 행복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경남도는 어르신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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