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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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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주니어대표팀)이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헝가리에 패배하며 C조 2위로 메인라운드에 올랐다.

주니어대표팀은 22일(한국시각)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스포츠 센터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7-32로 패배했다.

오세일 감독(광주도시공사)이 이끄는 주니어대표팀은 김지아(삼척시청)가 4골을 넣으며 분투했고, 차서연(인천광역시청)과 이혜원(부산시설공단)이 나란히 3골로 힘을 보탰다.

골키퍼 김가영(한국체대)은 6차례 세이브를 기록하며 골문을 지켰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19일 멕시코전(33-20)과 20일 아르헨티나전(33-31)에서 거둔 연승으로 메인라운드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C조 2위 한국은 D조 1위 자리를 경쟁할 덴마크 또는 노르웨이와 메인라운드에서 맞붙는다.

3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4개 국가씩 8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조 상위 2개 팀이 메인라운드에 진출한다.

주니어대표팀은 최소 16위를 확보해 지난 대회 19위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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