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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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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이특과 태국 방콕에서 싸운 적이 있다고 했다.

은혁은 6일 유튜브 웹예능 '현생님들'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많이 싸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멤버들이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 모른단 말이다. 안 맞을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진짜 많이 싸웠다"고 했다.

이어 "슈퍼주니어 싸움썰이 되게 많다. 방송이나 유튜브에 알려진 싸움썰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과거 태국 방콕에서 이특과 싸웠던 일화를 고백했다.

은혁은 "방콕 호텔 방에서 무대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때 나랑 이특·신동·성민 형이 있었다. 근데 특이 형이 의상 결정을 못하고 있더라. 우리가 '이거 입어봐, 아니 안 어울리네, 저거 입어라, 촌스럽다'고 놀렸다"고 떠올렸다.

"특이 형이 갑자기 '그만해!'라고 소리치더라. 이 형이 가끔 미친 사람이다. 처음에는 그것도 장난 인 줄 알고 '삐졌네' 했는데 이 형이 문을 발로 뻥 차고 들어와서, 날 보더니 목을 팍 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신동의 중재로 화해했다고. "신동 형이 술·치킨 준비해서 한강에서 셋이 만났다. 근데 나하고 특이형 둘 다 술을 안마신다. 신동 형이 소주 2병 다 먹었고, 나랑 특이 형은 이야기 계속 하면서 풀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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