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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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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Goodwill Ambassador for Youth)로 임명된다.

1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청년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이날 멤버들은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친선대사 수락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임명하고 있다.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세계적인 성악가 겸 지휘자 플라시도 도밍고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 축구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스페인 배우 로시 드 팔마 등이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활동했다.

다만 청년 친선대사를 임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5년 데뷔 이래 끊임없이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음악 안에 담으며 전 세계 청년들과 교감해온 세븐틴은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세븐틴은 청춘으로서 경험한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비관하고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라는 긍정 메시지를 전파해왔다. 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데 일조했다.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그간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뜻을 모아왔다. 지난 2022년 8월 플레디스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함께 시작한 이 캠페인은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2개소 건립, 말라위 교육 지원 등 뜻깊은 수확을 거뒀다.

세븐틴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참석해 170여 개 국가의 청년 대표들을 만났다.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스페셜 세션을 배정받아 "청년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글로벌 스피커'로 발돋움했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청년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우리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자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세븐틴은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감과 응원을 전해왔다"며 "몇 차례의 성공적인 협업에 이어 우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고도화되기를 원했다. 유네스코 친선대사의 일원이 될 세븐틴 멤버들을 기쁘게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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