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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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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프로듀서 테디의 품으로 향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은 로제와의 전속계약설에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테디는 블랙핑크 전담 프로듀서로 멤버들과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블랙핑크를 글로벌 걸그룹 반열에 오르게 한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 '러브식 걸즈' '핑크 베놈' 등 대부분의 곡을 프로듀싱했다.

테디는 2016년 더블랙레이블을 설립해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더블랙레이블에는 가수 자이언티, 전소미, 알티와 배우 박보검, 이종원 등이 소속돼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부터 인연을 맺은 그룹 '빅뱅' 태양도 2022년 이곳으로 이적했다.

로제는 최근 테디 프로듀싱 걸그룹을 선발하는 엠넷(Mnet) 오디션 '아이랜드2'의 시그널송 '파이널 러브 송(FINAL LOVE SONG)' 가창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부터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만 함께하기로 했다. 제니는 오드 아틀리에, 리사는 라우드 컴퍼니, 지수는 블리수 등 개인 레이블을 설립하고 독자 활동을 하고 있다. 로제는 유일하게 새 둥지가 정해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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