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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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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 전문 영화인 양성을 위한 ‘2024 경남영화아카데미’ 수강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2024 경남영화아카데미’는 지역 영상산업 전문인력 육성 사업 일환으로, 경남 청년 및 도민을 위해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추진하는 영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시작한 경남영화아카데미는 3년 간 체계적인 청년 영화 교육 과정을 통해 48명의 청년 영화인을 배출했으며, 이들이 직접 제작한 9편의 영화작품을 선보이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경남영화아카데미는 영화 관련 전문 교육과 더불어 수강생들이 직접 팀을 이뤄 영화를 제작해보는 제작 실습, 영화 제작 현장 등 국내 영화 관련 현장탐방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정규 과정으로 ▲연출·시나리오 ▲촬영 ▲편집 ▲사운드 등 총 4개 강의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의 폭넓은 영화 제작 이해를 돕기 위해 정규과정 전 입문과정으로 연기 교육을 신설하는 등 풍성한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영화 '오장군의 발톱' 등을 제작한 김재한 감독이 연출 및 시나리오 과정을, 영화 '미스진은 예쁘다' 등을 제작한 장희철 감독이 촬영 과정을 맡아 강의한다.
영화 '오 마이 고스트' 등을 편집한 이도현 감독이 편집 과정 강사로, 영화 '기프실' 등 사운드를 맡았던 김동환 감독이 사운드 과정 강사로 참여한다.
제작 실습비 또한 작년보다 대폭 증액해 보다 완성도 높은 실습 작품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영화 '웰컴 투 동막골' 등을 제작한 장진 감독의 공개 특강 등 도내 영화인과 영화를 사랑하는 도민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 경남영화아카데미’는 7월 입학식부터 11월 시사회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전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영화에 관심 있는 경남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누리집(https://gcaf.or.kr)과 경남영상자료관(https://gnfil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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