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800만명 넘겼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8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21일 공개 40일만에 누적 관객수 800만명을 넘어섰다. 전날까지 관객수는 794만명이었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8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파묘'(1191만명) '범죄도시4'(1150만명)에 이어 3번째다. 역대 국내 공개 애니메이션 영화 중 800만명이 넘게 본 것 역시 '겨울왕국2'(1374만명) '겨울왕국'(1029만명)에 이어 3번째다.

픽사 스튜디오 28번째 장편영화인 '인사이드 아웃2'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라일리의 감정 조절 본부에 불안·따분·당황·질투 등 새로운 감정이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5년에 나온 전작은 국내에서 497만명이 봤다.

'인사이드 아웃2'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흥행세를 기록하며 전 세계 총 매출액 14억5800만 달러를 기록해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됐다. 2위인 '듄:파트2' 매출액은 7억118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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