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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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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약 24억2000만원) 3라운드에서 선전하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유해란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작성한 유해란은 공동 5위에서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3라운드까지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단독 선두 짠네티 완나센(태국)을 3타 차로 추격했다.

지난 시즌 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내내 날카로운 샷을 보여준 유해란은 약 9개월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린 그랜트(스웨덴)는 11언더파 202타로 린시위(중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효준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를 몰아치며 10언더파 203타를 기록, 공동 6위로 도약했다.

최혜진은 LPGA 투어 첫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꼈다. 전날 유해란과 함께 공동 5위였던 최혜진은 이날 2타(버디 4개·보기 2개)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9위(9언더파 204타)로 밀려났다.

전지원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6위, 임진희는 4언더파 209타로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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