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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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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2일 올해 국제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20편과 아시아경쟁 대상작 10편을 공식 발표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산악스포츠, 산악문화, 모험, 탐험 그리고 자연과 환경에 대한 영화를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로, 국제경쟁과 아시아경쟁 두 개의 경쟁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경쟁부문에는 총 75개국 752편이 출품됐다. 그중 국제경쟁 20편, 아시아경쟁 10편이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경쟁부문에는 꺾이지 않는 불굴의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아시마', '500일의 다이앤', '꿈을 향한 트레일'; 자연 속에서의 삶을 담은 '자크, 여기 있다', '양치기 펠릭스', '마지막 관찰자'; 장애를 뛰어넘는 위대한 도전의 이야기 '보이지 않는 봉우리', '클라이머 프레데릭' 등이 선정됐다. 또 '히리샹카',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바디 오브 라인' 등 최근 국내 인기 스포츠인 트래드 클라이밍에 관한 영화도 다수 포진해 있다.

지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많은 산악영화 감독들이 대거 귀환한다. '바다에서 정상까지'(제7회)의 마이클 딜런, '파키스탄 프로젝트'(제5회), '마카테아 어드벤처'(제6회), '스위스 클라이밍'(제7회)의 기욤 브로스트, 제5회 영화제 개막작 '내면의 목소리' 등이다.

이 밖에 제7회 영화제 알피니즘과 클라이밍 작품상 수상작 '그리움의 얼굴들', '끝나지 않았다'(제7회)의 헤나 테일러, '마운틴 프로포즈'(제4회)의 베른하르트 벵거, '어크로스 더 스카이'와 '하이 & 마이티'(제1회), '릴락17'(제8회)의 공동감독 피터 모티머와 조쉬 로웰 등 베테랑 산악영화 감독들이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시아경쟁 부문에서는 사회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삶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주목할 만한 한국영화를 소개하는 코리안웨이브 섹션의 '해야 할 일', '복순씨의 원데이 클라쓰', '트랙_잉' 3편을 포함해 부탄, 키르키스스탄, 대만 등 아시아 각지 현재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영화들이 선정됐다. 특히 황금피켈상과 아시아황금피켈상 수상자인 산악인 카즈야 히라이데가 영화 '로프'의 주인공으로서 영화제 기간 울주를 방문, 한국 산악인 안치영 대장과의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은 10월 1일, 영화제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국제경쟁에서는 대상,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심사위원특별상을 시상한다. 아시아경쟁 부문에서는 넷팩(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과 울산 전역에서 지원을 통해 모집된 청소년심사위원이 직접 청소년심사위원상을 시상한다. 또 등반·클라이밍·탐험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영화들이 소개될 ‘산’ 섹션의 상영작 중 관객의 투표를 통해 1편을 선정, 관객상을 시상한다.

경쟁부문의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99편의 산·자연·인간을 담은 영화들과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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