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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23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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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극 ‘오! 삼광빌라!’가 변치 않을 사랑을 약속한 ‘코알라-뭉이’ 커플, 우재희(이장우)와 이빛채운(진기주)의 행복한 결혼식 장면을 본방송에 앞서 미리 공개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우여곡절 끝에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 보폭을 맞춰 남은 날을 걸어가기로 결정한 재희와 빛채운.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며 옆자리를 채웠던 지금까지처럼 긴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리라는 믿음을 준 두 사람은 양가 어른들의 축복 속에 오늘(13일) 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행복의 정점을 찍으며 안방극장에 훈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스틸 속에는 웃음꽃 만개한 재희와 빛채운의 결혼식이 담겼다. 특히 ‘장녀’라는 이름 아래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지고 살아온 딸이 이젠 고생하지 않고 마음껏 사랑받으며 살길 바라는 키워준 엄마 이순정(전인화), 친딸의 존재를 당당히 밝히고 ‘떳떳한 엄마’로 자리한 친모 김정원(황신혜), 그리고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초대받지 못한 친부 박필홍(엄효섭)의 모습이 뭉클한 감정을 자극한다. 게다가 범상치 않은 무대의상을 준비한 삼광빌라 동생들의 특별축하공연도 포착돼, 감동과 웃음꽃이 피어날 오늘의 결혼식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누가 신부 빛채운의 부케를 손에 넣을 것인가, 또한 결혼식의 중요한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다채로운 러브라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오! 삼광빌라!’이기에, 후보도 다양하다. 먼저, 전남편 우정후(정보석)와 연하남 손정후(류진)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년로맨스의 여주인공 ‘깜찍이’ 정민재(진경), 현실의 벽을 넘어 더 단단해진 만세커플의 애교 만렙 ‘쩡아’ 이만정(김선영), 위험한 사랑에 빠져 사기꾼 황나로(전성우)와 결혼을 약속한 장서아(한보름), 짜릿한 사내연애인줄 알았더니 로미오와 줄리엣 버금가는 애틋 서사였던 ‘이본-막장샘’ 커플의 이해든(보나), 마지막으로 풋풋한 감성 제대로 자극하는 상큼 발랄 막내커플의 차바른(김시은)까지. 빛채운의 뒤를 이어 버진 로드를 걸을 아름다운 신부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오! 삼광빌라!’ 43회는 오늘(13일) 토요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프로덕션H·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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