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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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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고등학생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고등학교 때 인기가 많았다"며 "엄마가 쫓아오는 남학생들에게 물을 뿌렸다"고 했다. 전현무가 "쫓아오니까 가라고 그런 거야"고 묻자 손담비는 "진짜 무서웠다"고 답했다. 전현무와 이승연은 손담비의 고등학생 시절 사진을 보고 감탄했다.

손담비 어머니는 남학생들이 찾아오고 그랬을 때 내가 강하게 나간 건 네가 사춘기 때 엇나가면 안 되니까"라고 했다. 손담비는 "엄마가 너무 무서웠다"며 "내 머리도 민 적이 있다"고 했다. 손담비는 "통금 시간이 5~6시였다. 학교 끝나고 바로 와야 하는 거다. 제일 큰 반항이 밤 10시에 들어간 거였다. 10시에 들어갔는데 가위를 들고 계셨다. 머리가 길었는데 삭발로 밀렸다. 그러면서 우셨다. 다음 날 가발을 사주셨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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