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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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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데뷔 8주년을 맞이한 NCT 드림을 시작으로 에스파, 소녀시대 태연 등이 신곡을 발매한다.

8일 SM이 공개한 하반기 라인업에 따르면 NCT 드림은 오는 4분기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북미·유럽·남미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슈퍼노바'(Supernova)로 승승장구한 에스파는 두 번째 월드투어와 새 미니 음반으로 하반기에도 기세를 이어간다. NCT 위시와 웨이션브이(WayV)도 각각 새 미니 음반으로 팬들을 만난다.

SM 소속 아티스트의 솔로 활동도 이어진다. 포문은 오는 26일 첫 솔로 앨범 '제이'(J)를 발표하는 NCT 재현이 연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모크'(Smoke)의 한국어·영어 버전을 비롯해 총 8곡이 실린다. 솔로 데뷔에 앞서 오는 12일에는 수록곡 '로지즈'(Roses)와 '댄디라이언'(Dandelion)을 선공개한다.

샤이니(SHINee) 민호는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샤이니 키와 슈퍼주니어 예성, 소녀시대 태연이 각각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올해 데뷔 12주년을 맞이한 엑소(EXO) 찬열과 레드벨벳 아이린, NCT 마크도 하반기 솔로 활동에 나선다.


SM은 신인 아티스트들도 대거 선보인다. 지난 6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에스파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인 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는 오는 3분기 싱글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SM이 공개한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 ALICE)는 8월 중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디어 앨리스'는 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북미통합법인,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문앤백(MOON&BACK)이 손잡고 제작한 5인조 그룹이다.

4분기에는 에스파 이후 약 4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선보인다. 신인 보이그룹도 2025년을 목표로 데뷔를 준비한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 출신 등으로 구성된 5인조 '트로트 아이돌'은 4분기 중으로 성장기를 담은 TV 프로그램을 한국와 일본에서 동시 방영한다. 이들은 TV 프로그램 종료 이후 전국 투어 콘서트도 연다.

SM 산하 컨템퍼러리 알앤비(R&B) 레이블 '크루셜라이즈'(KRUCIALIZE)는 10월 첫 번째 아티스트를 공개한다.

SM은 "K팝을 넘어 클래식, 댄스, EDM, 컨템퍼러리 R&B 등 다양한 사내외 레이블을 통해 음악적 지평을 넓히고 4분기에도 장르와 지역을 넘어선 무한한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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