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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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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나는 솔로(SOLO)' 14기 영숙·영자가 한 남자를 두고 맞붙는다.

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ENA·SBS Plus 예능물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같은 남자를 두고 격돌하는 14기 영숙, 영자의 팽팽한 기싸움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14기 영숙, 영자는 '나는 솔로'에서 상철을 두고 '사랑의 라이벌'로 맞붙었다. 그런데 이번 '솔로민박'에서도 같은 남자를 호감에 둔 모습을 보인다. MC 데프콘은 "이 정도면 악연이다"라며 탄성을 지른다. 특히 두 사람은 '솔로민박' 첫째 날 밤에 진행된 '밤마실 데이트'에서 나란히 미스터 강을 선택해 '2:1 데이트'까지 하게 된다.

이들은 'Z세대(1990년 중·후반~2010년 초반 출생)'가 밀집한 대학가에서 데이트를 하기로 결정한다. 그런 뒤, 꽃단장에 나서는데, 둘 다 핑크색 의상을 입고 나와 소름 돋는 '평행 이론'을 입증해 보인다. 쌍둥이 같은 '복붙 취향'에 영자 스스로도 깜짝 놀란다. "역시 영숙·영자는 또 만났구나.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인연이 아닐까?"라고 너스레를 떤다.

더욱 놀라운 것은 두 사람이 미스터 강에 이어 미스터 박을 두고도 또 다시 붙는 것이다. '솔로민박'에서의 둘째 날 아침, 현숙이 "오늘은 어떻게 할 거야?"라고 영숙·영자에게 묻는다. 이에 영자는 "미스터 박님과"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를 들은 영숙도 "어우 씨"라고 탄식해 '미스터 박 대전'을 예감케 한다.

얼마 후, 영숙은 미스터 박을 끊임없이 의식하던 중 '돌발 행동'을 한 뒤 그에게 "저랑 커피 한 잔?"이라고 기습적으로 대화를 신청한다. 영숙의 발 빠른 공격에 한 방 먹은 영자는 "오호라. 앙큼하구만"이라며 기습을 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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