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세연, 방시혁과 관계 입열까…11일 라방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BJ 과즙세연(24·인세연)이 하이브 방시혁(52) 의장과 관계에 입을 열까.

과즙세연은 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프리카TV 11일 9~10시에 방송합니다"라고 알렸다. 전날 한 미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 의장, 친언니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방 의장이 무릎을 굽힌 채 과즙세연 언니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도 공개됐다.

일각에선 과즙세연과 28세 연상 방 의장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하이브는 "지인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를 우연히 만났다. 엔터 사칭범 관련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줬다"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 예약하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과즙세연은 SNS 댓글창을 모두 차단한 상태다. 이날 라이브 방송을 예고, 방 의장과 만남을 언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즙세연은 2019년 6월 아프리카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그해 아프리카TV 베스트 BJ로 선정됐다. SNS 채널 총 구독자는 100만명을 육박하며, "한 해 수입 3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일 공개한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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