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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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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게임을 위해 아낌 없이 비용을 투자한 사실을 털어놨다.

김희철은 11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자신의 생일을 맞아 연 '김희철 박물관'을 소개하며 휴대전화 게임에 4000만원을 쓴 사실도 공개했다. "제 옷은 안 사 입어도 게임 캐릭터는 옷을 입어야 한다"며 이렇게 전했다.

그러면서 박물관을 찾은 김종국·이동건·은지원에게 "휴대폰 게임에 4000만원 써본 게 한심하냐, 대단하냐"라고 물었다. 세 사람은 "한심하지"라며 입을 모았다.

김희철은 그러자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은지원에게 "형은 내 편이어야지. 게임한다고 몇 년이나 쉬었냐"라고 핀잔을 줬다. 은지원은 하지만 "나 너처럼은 안 해"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김종국은 "난 진짜 돈 안 쓴다. 한 달 카드값 90만원 정도"라고 했다. 김희철은 놀라며 "휴대전화값 빼면 80만원 갖고 한 달 산다는 거 아니야"라고 놀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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