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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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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가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가운데, 해외에서 그를 지지한다며 소셜 미디어에 운전대·술병을 함께 찍은 사진을 잇따라 올리는 챌린지가 퍼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방탄소년단 안티팬들이 벌이고 있는 자작극이라는 정황이 속속 나오는 중이다.

12일 K팝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엑스를 중심으로 '슈가 챌린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차량 내부에서 술병을 손에 든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글을 쓴 엑스 이용자들은 "난 언제나 슈가를 지지한다" "함께 하겠다" 등의 문구도 더하면서 슈가를 지지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선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의 평소 성향과 맞지 않은 태도다. 실제 일부 방탄소년단 안티들이 이미지 공유 소셜 미디어인 핀터레스트 등에서 사진을 가져와 벌이는 자작극 정황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또한 슈가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운전 중 술병에 든 음료를 마시는 모습을 촬영한 걸 올리며 슈가를 조롱하는 일부 누리꾼들도 등장했다.

이런 상황들이 포착되고 있는데 해외 아미들이 음주운전을 한 슈가를 무조건 지지한다는 결론을 내리는 건, 다소 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는 만큼,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안티팬도 많다. 최근 상황을 이용해 역바이럴을 퍼트려 방탄소년단의 이미지를 과하게 망가뜨리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심을 살 만하다.

물론 슈가가 이번 잘못에 따른 처벌을 받고 반성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아미 역시 방탄소년단의 명성과 위상을 고려해서라도 슈가의 잘못을 물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슈가는 만취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로 지난 7일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슈가를 곧 다시 소환해 사건 당시 정확한 음주량과 음주 운전 경위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경찰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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