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프롬.'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연기도 했다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밴드 '루시'(LUCY)가 새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12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이날 루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5집 '프롬.(FROM.)'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네 멤버는 더블 타이틀곡 '빌런'과 '못난이'부터 '도깨비춤', '남김없이', '낙화'까지 총 다섯 개 트랙의 음원 일부와 함께 각 곡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빌런'에서는 조원상이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는 듯한 모습이, '못난이'에서는 최상엽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단장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이어 '도깨비춤'에서는 신예찬이 자유분방한 포즈로 유쾌함을, '남김없이'에서는 신광일이 아련한 눈빛으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 '낙화'에서는 멤버들이 차례대로 등장, 소파 위에 앉아 서로를 향해 따뜻한 미소를 짓는다.

한편, '프롬.'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어서 루시는 오는 23~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리튼 바이 플라워(written by FLOWER)'의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당초 2회 공연이었으나 1회를 추가해 총 3회 공연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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