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빈밴드, 공연 '파인드 아웃!' 성료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혼성 밴드 '유다빈밴드'의 여름 장기 단독 공연인 '파인드 아웃!(FIND OUT!)'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2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유다빈밴드는 6회차에 걸쳐 지난 2~4일, 지난 9~11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장기 단독 공연 '파인드 아웃!'을 진행했다.

'파인드 아웃!'은 유다빈밴드가 팬들과 행복을 찾아나가는 과정에 대해 조명하는 공연이다. 감상적인 어쿠스틱 셋리스트와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채웠다.

'파인드 아웃!'은 편곡된 '원스(ONCE)'의 인트로 음원과 함께 유다빈밴드의 순간들을 콜라주한 영상을 상영하며 시작됐다.

유다빈밴드는 연달아 '마음으로'와 '백일몽'을 선보였다. 특히 보컬 유다빈은 어쿠스틱하게 편곡된 정규 1집의 '파랑새', '담', '고열'에 몰입해 곡을 이어갔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의 악기를 바꾸는 '파트 체인지'를 진행했다. 이들은 밴드 실리카겔의 '노 페인(NO PAIN)' 과 라디오헤드의 '크립(Creep)'을 선보였다. 관객을 무대 위에 앉혀 곁에서 멤버들이 연주와 노래를 하는 이벤트 '관객석 업그레이드'도 진행됐다. 마지막 회차 날에는 10월 음원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멤버 유명종은 "팬들이 행복을 찾는 과정 속에 유다빈밴드가 함께 해서 되려 우리가 행복을 찾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기타 이준형 또한 "행복을 찾는 과정의 공연과 더불어 행복을 찾은 순간의 공연도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한편, 유다빈밴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 공연 '파운드 아웃!(FOUND OUT!)'을 진행한다. 대학 축제 무대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에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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