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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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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이상용이 횡령 루머로 속앓이 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상용은 19일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51년간 방송하면서 억울한 점도 있지만, 지금은 다 잊고 만족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무혐의 재판 증명서를 보여주면서 "지금도 내가 가지고 다닌다. "아버지가 복사해서 대전역전에서 돌렸다. '우리 아들 그런 아들 아니다'고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버지가 한이 맺힌 채 돌아가셨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과거 심장병을 앓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앞장섰지만, 횡령 루머에 시달렸다. 이로 인해 '우정의 무대'에서도 7년 만에 하차했다. 이후 미국으로 떠나 관광버스 가이드를 했다. 이상용은 "다 끝났는데 아파트 관리비가 떨어지더라. 당장 1만원 벌기도 어려웠다"며 "그래도 내가 덕을 쌓아서 돈을 보내준 사람이 많다. 참 고맙다"고 회상했다.

1000원 신권이 가득 든 지갑도 공개했다. 매일 아침 신권 100장을 들고 집을 나선다며 "리어카 끄는 아저씨 1000원 10장, 전봇대 수리공 10장, 식당 주방 이모 5장씩 준다. 55년째 하고 있다. 한 달에 300만원"이라고 귀띔했다. "신권 받으면 기분이 좋지 않느냐"면서 "리어카 끄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일하면 4000원 번다. 1만원 주면 이틀이 행복하다. 그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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