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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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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주택시장에서 아파트 선호 현상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거래 비중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5760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0.1% 증가한 4만3300건,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등 비아파트 거래량은 12% 감소한 1만2460건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거래 비중은 77.7%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아파트는 집값 급등기였던 2020~2022년 아파트값 급등 피로감과 각종 규제로 반사이익을 누리며 수요가 몰린 바 있다.

서울에서는 2021년 상반기 내내 빌라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중저가 단지가 몰린 외곽지역이나 저렴한 빌라 등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이다.

그러나 2022년 말부터 수도권 곳곳에서 전세 사기 사건이 터지고, 전세금 미반환 사고가 급증하면서 비아파트 시장도 침체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수요 급감이 맞물리면서 비아파트 인허가 건수도 급감했다.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분석 결과, 2022년 비아파트 인허가 건수는 11만6612건이었지만, 지난해 5만7579건으로 감소했고, 올해도 6월 기준 1만8332건에 그쳤다.

한편, 비아파트 기피 현상에 더해 인허가 감소 등으로 공급 불안까지 커지자, 정부는 '8·8 대책'을 통해 신축 비아파트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특히 서울은 전세사기 등으로 침체된 비아파트 시장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제한으로 신축 주택을 매입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이와 관련, "비아파트는 아파트보다 시세차익 기대가 낮고, 지난해 역전세와 전세사기 이슈가 불거지며 호황기보다 구매 수요가 주춤하긴 했지만, 여전히 서민주택 시장의 내 집 마련 보루 역할을 해오고 있었다"며 "정부의 이번 대책으로 임대차 수요가 많은 지역이나 서울 역세권 위주로 신축매입 수요를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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