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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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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프로젝트 듀오 '노이스(Nohys)'가 결성 후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에 오른다.

21일 윤상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노이스는 오는 24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열리는 '2024 쿼드여름페스타' 무대 하나로 공연한다.

노이스는 '사운드 장인'으로 통하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상과 몽환적인 사운드로 주목받는 감성 일렉트로닉 듀오 '캐스커' 프로듀서 이준오가 뭉친 팀이다.

이 팀은 2022년 결성 싱글 '#3'를 발표했다. 작년 정규 앨범 '에식(ethic)'을 공개했다. 특히 '에식'은 '소리로 만든 사색의 시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공간감, 질감, 색깔, 온도, 정서까지 느낄 수 있도록 정교하게 시퀀싱 한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윤상, 이준오의 연주뿐 아니라 첼로와 바이올린 등 현악기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에식'에 수록된 '부서진' '그린 플라워(Green Flower)'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의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클립에 참여한 비주얼 아티스트 엔자임(Nsyme)이 참여한다. 엔자임은 노이스의 첫 공연에 형체와 색감을 더한 비주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현재 전석 매진됐다.

A2Z는 "35년 간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든 싱어송라이터, 대중음악 프로듀서 윤상의 모습이 아닌 오롯이 소리 자체에 몰입한 '사운드 장인' 윤상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운드 프론티어'로 불리는 윤상은 예술성과 실험성, 대중성에서 최정점을 성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총 여섯 장의 정규앨범과 두 장의 EP, 다수의 싱글을 발표했다. 강수지, 엄정화, 아이유, 성시경, 보아, 러블리즈 등의 앨범에 작곡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준오는 국내 1세대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이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리틀포레스트' 'PMC: 더 벙커' 등의 영화와 드라마 '거래' 등의 작품에 음악 감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24 쿼드여름페스타'는 22~25일 열린다. 관객이 아티스트를 둘러싸는 형태의 360도 특별무대가 마련된다. 노이스를 비롯해 키라라, 글렌체크, 해파리 등도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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