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그룹 'MIB' 출신 방송인 강남이 아내인 전(前)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남다른 여행 루틴을 공개한다.
2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 예능물 '다시갈지도'는 '요즘 뜨는 직항 여행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희재와 '꿈의 스위스로 순간 이동 취리히'를, 보컬그룹 'SG워너비' 멤버 겸 솔로가수 이석훈이 장슨생과 '환승 없는 일본의 몰디브 미야코지마'를, 역사강사 최태성이 테리당과 '한 번에 가는 로키 대자연 캘거리&밴프'를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인다. 승부를 가릴 여행 친구로는 강남이 출연한다.
이날 강남은 아내 이상화를 향한 '아내 바보' 면모로 눈길을 끈다. 강남은 이상화를 위해 한국 귀화까지 선택했다. 그는 여행에 있어서도 "무조건 이상화 맞춤형이다. 와이프 때문에 여행을 가도 운동한다"라며 오로지 이상화만을 위한 루틴을 공개한다.
강남은 "최근 하와이를 갔는데 아침, 저녁 2시간씩 (운동을) 나가다 보니까 살이 빠져서 왔다"라며 수척한 미소를 지어 MC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에 김신영은 때를 놓치지 않고 혼자 여행과 부부 여행 중 어떤 것이 좋은지 묻는다. 강남은 "카메라 끄고 말씀드리겠다"라고 속내를 내비쳐 웃음을 안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이 계속 '이상화' 이름 석자를 부르짖게 만든 특급 여행지가 등장한다. 바로 이상화의 '제2의 고향' 캐나다 캘거리다. '빙상 황제' 이상화·김연아가 스케이팅을 즐긴 세계 10대 절경의 레이크 루이스부터 서부 영화를 그대로 옮겨온 마을까지, 캘거리의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들이 감탄사를 자아낸다.
특히 김신영은 우리나라 민속촌을 연상케 하는 '상황극 만렙' 캐나다 테마파크의 등장에 "나도 저기서 일하고 싶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한폄 강남은 이상화와 2019년 10월 결혼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2018년 9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이듬해 3월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강남은 2011년 그룹 'MIB' 멤버로 한국에 데뷔했다. 팀 해체 이후 예능 프로그램 위주로 솔로 활동을 했다. 2019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귀화를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