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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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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개그맨 오정태 아내인 백아영이 시어머니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백아영은 24일 방송된 MBN 토크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제가 방송에 나오면 어머니가 출연료에 간섭하신다"면서 이렇게 고백했다.

경제권이 남편에게 있다는 백아영은 그간 자신의 방송 출연료만큼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유일한 돈이라고 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거기에 관심을 갖고 '넌 얼마 받냐. 우리 아들 덕에 네가 받는 건데 정태를 위해 써야 한다' 하신다"고 토로했다. "매일 저한테 영광인 줄 알라고 한다. 남편 잘 만나 방송에도 나가고 돈도 받는다고 하신다"고 덧붙였다.

오정태와 8세 연하인 백아영은 2009년 결혼했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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