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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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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가 고증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연출를 맡은 정세교 감독은 "여러 차례 고증을 거친 작품"이라고 밝혔다.

정 감독은 27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서 "티저가 나가고 많은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미지로 비교했을 땐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우씨왕후'는 티저 공개 후 부실 고증 도마에 올랐다. 주인공인 고구려 왕후 우희(전종서)와 국상 을파소(김무열)의 의상이 중국풍이라는 지적이 쏟아지면서 역사 중국의 동북공정에 일조한다는 비난을 샀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자문위원회 교수님도 있었고 여러 차례 고증했다"며 "역사적 자료가 많이 있지 않은 가운데 창작한 부분도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상의원' 작가님이라 한복 전문가"라며 "사극 전문가들이 참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미지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라며 "결국 고구려 시대 벽화나 자료를 참고했다. 그때의 기록은 많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고구려 왕후 우희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총 8부작으로 전종서를 비롯해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 박지환, 지창욱 등이 출연한다. '우씨왕후'는 오는 29일 파트1 전편을 공개하고 다음달 12일 파트2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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