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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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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8부작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이 오는 10월21일 OTT플랫폼 티빙(TVING)에서 첫 방영한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좌충우돌하며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멜로 드라마다. 박상영 작가가 직접 각본을 맡아 원작의 매력을 고스란히 재현하는 한편, 드라마를 통해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드라마는 에피소드별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 시스템을 차용해 허진호·홍지영·손태겸·김세인 감독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연출했다.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 '고영' 역은 배우 남윤수가 맡았다.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남윤수는 드라마 '4가지 하우스', '인간수업', '괴물', '연모' 등에 출연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남윤수와 함께 이수경, 오현경, 권혁, 나현우, 진호은, 김원중이 출연해 극적 재미를 담는다.

2019년 박상영 작가가 발표한 원작 '대도시의 사랑법'은 남성 동성애자인 '나'가 여성 이성애자인 대학 동기 재희와 한 집에 살며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다.

퀴어 서사 속에 자유분방한 청년 세대의 사랑과 이별, 삶과 죽음을 깊이 있게 성찰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제39회 신동엽문학상을 받은 데 이어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를 계기로 8부작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OTT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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