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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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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박성웅이 '메소드 클럽'에서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
내달 2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KBS 2TV의 페이크 다큐 '메소드 클럽'은 연기파 희극인들과 초진지 정극배우의 자존심을 건 기묘한 연기수업이다.
코미디언 이수근·이수지·곽범이 매회 정극 배우를 학생으로 맞아 도발적인 연기 수업을 펼친다. 그룹 '뉴이스트' 출신 백호, 개그우먼 황정혜, 유튜버 전경민, 비연예인 백예림이 고정 수강생 크루로 활약한다.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베테랑 배우로 인정받은 박성웅이 이수근, 이수지, 곽범에게 개그 도전장을 내민다. 즉석에서 자신의 이름 박성웅으로 삼행시를 지어 보여준다. 틈새를 놓치지 않는 개그 본능으로 순식간에 '메소드 클럽'의 희극인들을 긴장시킨다.
이에 박성웅과 이수지의 신경전이 펼쳐지며 이수지가 "날 싫어하는게 분명해"라며 대결 구도를 형성한다. 박성웅과 이수지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 기대를 자아낸다.
아울러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에서 맡은) 이중구를 넘어서는 인생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고 밝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박성웅에게 부여된 장르는 무려 멜로 주인공이다.
박성웅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에서 한석규에 도전해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다. 지금까지 조직의 보스, 빌런, 반달곰 등 강렬한 이미지를 깨고 달달하고 설렘을 자아내는 로맨스 남주인공으로 변신한 박성웅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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