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극 4편 담은 '더 킬러스' 10월 개봉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심은경·연우진 주연 영화 '더 킬러스'가 10월 개봉한다.

배급사 루믹스미디어는 4일 이렇게 밝히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킬러스'는 헤밍웨이 단편소설 '더 킬러스'를 김종관·노덕·장항준·이명세 감독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김종관 감독은 "좋아하는 감독님, 배우들과 즐겁게 참여한 작품이 부산영화제에 초청되어 영광스럽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해보는 새로운 장르적 도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덕 감독은 "여러 감독님들과 함께한 영화로 초청받아 굉장히 뜻깊다. 다채로운 장르적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극장에서도 곧 만날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항준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각자 다른 매력의 영화들에 대해 많은 기대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세 감독은 "다른 색, 다른 장르, 다른 이야기가 어우러져 빚어진 영화의 난장! 시네마 앤솔로지 '더 킬러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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