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미래 책임질 최고의 루키 구단은?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가 최고의 루키 구단을 꼽았다.

지난 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물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에서는 'KBO 막내 구단' KT 위즈의 입덕 가이드와 '최고의 루키 구단'을 가리는 야구대표자 10인의 토크 배틀이 펼쳐졌다.

이번 방송에서는 입덕 가이드 일곱 번째 구단으로 KT 위즈의 홈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가 소개됐다. 개그우먼 엄지윤은 야구장 곳곳을 누비며 '마법사' KT 위즈의 마법 같은 여정에 동참했다. 그는 KT 위즈 김주일 응원단장에게 직강을 듣는가 하면, 수원KT위즈파크의 이색 좌석들을 둘러보며 돌직구 인터뷰로 재미를 선사했다.

대표자 10인은 KT 위즈의 경기 우천 중단에 각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했다. 최근에 있었던 경기장 관중 난입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 흥미를 더했다. 엄지윤은 수원KT위즈파크의 명물 워터 페스티벌과 함께하는 경기를 즐기고 KT 위즈의 승리까지 맛보며 '승리요정' 타이틀을 굳건하게 지켰다.

대표자 10인은 차세대 야구 레전드이자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들인 '최고의 루키 구단'의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신인 드래프트 진행 방법과 전직 프로 선수들의 신인 드래프트 이야기는 물론이며, 대표자 10인이 짜보는 베스트 루키 라인업 등이 소개돼 '야덕(야구 덕후)'들의 흥미를 돋웠다.

치열한 경쟁 끝에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스와 KIA 타이거즈를 제치고 '최고의 루키 구단'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화 이글스 대표자 매직박은 "KBO의 미래를 짊어지는 선수들이 한화에서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음 방송에서는 여덟 번째 입덕 구단으로 SSG랜더스와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가 소개된다. 여기에 '최고의 불펜 구단'을 주제로 대표자 10인의 난장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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