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유이, 김동현에 성토 "생색 잘 낸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이 예능감을 뽐낸다.

7일 오후 7시40분 방송하는 tvN 음악예능물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이 출격한다.

tvN '무쇠소녀단'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여자 배우들이 뭉쳐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게된 이들은 '놀토'에서도 남다른 투지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이들은 '놀토의 보물' 김동현에 성토를 쏟아낸다. '무쇠소녀단' 단장으로 활약 중인 김동현이 척(?)을 한다, 생색을 잘 낸다면서 그 동안 쌓아온 불만을 터뜨린다.

제작진은 "따끔하게 할말 다 하는 게스트들과 이들의 기에 눌려 쩔쩔매는 단장 김동현의 상반된 모습이 폭소를 안긴다"고 귀띔했다.

일단 해보는 일명 '무쇠적 사고'로 똘똘 뭉친 네 게스트들의 직설적인 입담도 재미를 더한다.

진서연은 인생 첫 받쓰를 앞두고 "저는 한 노래만 듣는다. 지금 즐겨 듣는 노래가 8년 째 듣는 노래"라며 뚝심 있는 음악 취향을 밝히더니, 받쓰 시스템에도 끊임 없이 의문을 제기한다.

특히 "한 번 더 들려주세요" "우리가 왜 이걸 해야 합니까" 등의 멘트와 함께 영화 '독전'에서 보여준 강렬한 눈빛을 발사해 MC 붐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반면 설인아는 해맑은 표정을 지으며 한해에게 ”살이 왜 이렇게 쪘어요?”라고 질문한다. 이후로도 엉뚱한 매력을 대방출하는가 하면, 옆 자리의 김동현을 살뜰히 챙긴다.

또한 유이는 무서운 집념으로 받쓰에 몰입해 영웅 등극을 예고하고, 박주현 역시 연신 이두박근을 드러내며 기세 넘치는 받쓰를 선보여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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