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3
- 0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그룹 '위클리(Weeekly)'가 데뷔 첫 미주투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10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6일과 8일(현지시간)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 '위클리 그랜드 아메리카 투어 위클리 유니버시티(Weeekly GRAND AMERICA TOUR WU(Weeekly University)'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위클리의 데뷔 4년 이래 처음으로 개최하는 미주 투어다. 멤버들은 직접 세트리스트와 무대 구성을 비롯한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팬송 '굿데이(Good Day)'로 공연의 포문을 연 위클리는 'K-하이틴'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데뷔 초 활동곡 '태그 미(Tag Me)', '지그 재그(Zig Zag)', '홀리데이 파티(Holiday Party)' 등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투어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은 미니 3집 활동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은 관객들의 '한국어 떼창'이 터져나와 위클리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7월 발표한 신곡 '라이츠 온(LIGHTS ON)', 'Dance Dance Dance!(댄스 댄스 댄스!)' 무대로 청량한 매력을 선보였다.
수록곡 '클래식(Classic)'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고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원 라스트 타임(One Last Time)' 깜짝 커버 무대를 준비하는 등 현지 팬들의 오랜 기다림과 갈증을 해소시켜주기도 했다. 무대 곳곳을 뛰어다니며 관객들과 일일이 눈을 마추고 호흡하는 등 뛰어난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앙코르 곡으로 팬송 '몰래몰래'를 불렀다. 멤버들은 "위클리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모두 데일리(공식 팬덤명) 여러분의 힘찬 응원 덕분이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함께해주세요. 우리 꼭 다시 만나자"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약 120여분 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미주투어의 청신호를 밝힌 위클리는 오는 11일 올란도로 공연지를 옮겨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내달에는 일본에서 첫 팬 콘서트 '위클리 유니버시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