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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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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2)씨가 최근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화제다.

10일 유튜브 채널 '쪼민'에는 '방송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첫 라이브 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지난 6일 오후 8시 진행된 조민씨의 라이브 방송을 편집해 갈무리한 내용이 담겼다.

해당 채널 구독자만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힌 라이브 방송에서 조민은 방송 음량이 조금 작다는 한 구독자의 피드백에 세팅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여보세요. 어머, 전화 받듯이 말해버렸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맥북 세팅을 위해 업체를 찾았는데 다들 무슨 프로그램이 설치가 안 돼 세팅을 거절했다"며 "그중 한 업체에서 자세한 이유를 설명했는데, 알고 보니 아프리카TV 방송할 때 쓰이는 보정 어플이 설치가 안 된다더라"고 말했다.

조씨는 "'저는 보정 어플이 필요 없다. 제 구독자분들은 제가 어떻게 생겼는지 다 안다'고 답해 설치가 가능했다. 보정 어플은 없는 대신 예뻐 보이려고 조명을 앞쪽에다 설치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조씨는 또한 구독자들의 질문에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신혼은 어떻냐"는 한 구독자의 질문에 "결혼하기 전과 후가 완전 똑같다. 크게 달라진 점 없이 저희 둘 다 일하는 걸 좋아하고, 친구들 만나는 것도 서로 존중해주면서 똑같이 지낸다"고 답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신랑과 저) 둘 다 조금 바빠서 아직 계획 없다"며 "내년부터는 생각을 하고 있다. 노산이 되기 전에 한 명을 낳고 싶은 마음이다"고 전했다.

또한 조씨는 "얼마 전 요리를 한 번 해봤다. 요리보단 조리에 가까운 마파두부 밀키트였다. 근데 신랑과 같이 먹고 둘 다 그날 배탈이 났다"고 밝히며 "어디서 잘못됐는지 모르겠다. (요리는) 내가 섣불리 건드리면 안 되는 분야라는 걸 느꼈다. 여유가 생기면 차근차근 배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이브 방송 종료 후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첫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준 구독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커뮤니티에서 "오늘(10일) 8시에 진행한 테스트 라이브, 예정 공지도 없었는데 많이 들어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사실 라이브 하는 동안에는 정신이 없어 잘 못 봤는데 끝나고 보니 정말 많이 참여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처음이라 어색하고 긴장도 됐는데 이것도 짬이 쌓이겠죠?"라며 "지적해주신 내용들 보완해 다시 돌아오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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