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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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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아일릿(ILLIT)'의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인기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이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17일 기준 누적 4억 99만6879회 재생됐다. 3월 25일 음원이 공개된 지 176일 만이다. 이는 스포티파이에서 같은 스트리밍 수에 도달한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가운데 최단기간이다.

앞서 '마그네틱'은 K-팝 데뷔곡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4월20일 자)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4월5일 자)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현재까지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25주 연속 차트인, 지니와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주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장기 흥행에 힘입어 '마그네틱'은 스포티파이에서 올해 상반기 발표된 K-팝 곡 중 해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으로 꼽혔다. 틱톡에서 꼽은 '올해의 여름 노래 2024(Songs of the Summer 2024)' 한국 6위와 일본 5위로 선정됐다.

'마그네틱'은 좋아하는 너에게 직진하는 10대 소녀의 솔직 당당함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음률과 아일릿의 풋풋한 음색으로 그린 곡이다. 퍼포먼스도 숏폼에서 인기를 누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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