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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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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권은비가 성공 후 돈을 빌려 달라는 연락 때문에 곤혹스럽다고 털어놨다.

권은비는 24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돈을 빌려 달라는 연락이 오기 시작한다"며 이렇게 고백했다.

큰 액수를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은 건 아니지만 "한 번 빌려주면 끝이 없을 거 같다"고 걱정했다. "어떻게 잘 거절할 수 있는지, 거절하는 방법이 궁금하다"고 '돌싱포맨' 호스트들에게 물었다.

탁재훈은 "돈 빌려본 적 없냐"고 물었다. 권은비가 "친오빠에게 빌린 적 있다"고 답하자 "그 마음을 간직해라. 나도 언젠간 돈을 빌릴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만 권은비는 친오빠의 결혼식 비용을 전부 대는 등 은혜를 갚아나가고 있다.

권은비는 작년부터 '워터밤 여신'으로 통하며 재조명됐다. 최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24억 원 상당의 단독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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