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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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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민희진 어도어 전(前) 대표가 응원과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해린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린은 메시지를 통해 "와 대표님! 너무 재미있었어요! 되게 몰입하면서 이어폰 끼고 혼자 봤는데 대표님에 대해서도 더 이해하고 제가 평소에 하는 생각들을 더 업그레이드하게도 해주셨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영상을 보는 순간만큼은 무언가로 가득 찼던 것 같아요. 그리고 든 생각은 대표님이 정말로 무언가를 바꾸실 것 같아요. 이미 바꾸신 무언가도 있지만. 암튼 저도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희진은 이날 오후 9시 현대카드 주최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진행되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 강연자로 나섰다. 'K-POP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라는 주제로 100분간 강연을 진행했다.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후 어도어는 민 전 대표가 사내이사직을 유지함은 물론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그대로 맡는다고 밝혔지만 민 전 대표는 부당한 계약이라며 반발했다. 민 전 대표는 자신을 대표직에서 해임한 어도어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어도어 재직 시절 임원 A에게 괴롭힘·성희롱 피해를 당해 퇴사한 B씨는 민희진 전 대표를 또 한번 저격했다. B씨는 2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직도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 민희진은 직장내 성희롱과 괴롭힘 신고를 무마하려고 조사에 개입하고 동의 없이 제 카톡을 공개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뒤에서는 쌍욕을 남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인은 중립을 지켰다느니 제가 일 못해서 잘린 거라느니 하는 거짓말을 반박 당하고선 무시로 일관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수많은 이들이 믿어주고 응원하고 있다는 게 충격"이라고 덧붙였다.
B씨는 어도어 재직 시절 A씨로부터 괴롭힘·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 대표가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민 대표는 이에 대해 A4 18장에 달하는 입장문을 내고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해린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린은 메시지를 통해 "와 대표님! 너무 재미있었어요! 되게 몰입하면서 이어폰 끼고 혼자 봤는데 대표님에 대해서도 더 이해하고 제가 평소에 하는 생각들을 더 업그레이드하게도 해주셨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영상을 보는 순간만큼은 무언가로 가득 찼던 것 같아요. 그리고 든 생각은 대표님이 정말로 무언가를 바꾸실 것 같아요. 이미 바꾸신 무언가도 있지만. 암튼 저도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희진은 이날 오후 9시 현대카드 주최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진행되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 강연자로 나섰다. 'K-POP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라는 주제로 100분간 강연을 진행했다.
어도어 이사회는 지난달 27일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하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후 어도어는 민 전 대표가 사내이사직을 유지함은 물론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를 그대로 맡는다고 밝혔지만 민 전 대표는 부당한 계약이라며 반발했다. 민 전 대표는 자신을 대표직에서 해임한 어도어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어도어 재직 시절 임원 A에게 괴롭힘·성희롱 피해를 당해 퇴사한 B씨는 민희진 전 대표를 또 한번 저격했다. B씨는 2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직도 사과 한마디 없었습니다. 민희진은 직장내 성희롱과 괴롭힘 신고를 무마하려고 조사에 개입하고 동의 없이 제 카톡을 공개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뒤에서는 쌍욕을 남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인은 중립을 지켰다느니 제가 일 못해서 잘린 거라느니 하는 거짓말을 반박 당하고선 무시로 일관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수많은 이들이 믿어주고 응원하고 있다는 게 충격"이라고 덧붙였다.
B씨는 어도어 재직 시절 A씨로부터 괴롭힘·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 대표가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민 대표는 이에 대해 A4 18장에 달하는 입장문을 내고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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