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이도현, '불후의명곡' MC…고우림 무대까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군복무 중인 배우 이도현이 '불후의 명곡' MC를 맡는다.

이도현은 5일 오후 6시5분 방송하는 KBS 2TV '불후의 명곡-2024 국군의 날 특집'을 진행한다. 지난해 8월 공군 군악대에 입대했으며, 내년 5월13일 전역할 예정이다. 개그맨 신동엽, 김준현, 가수 이찬원과 호흡을 맞춘다.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줘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좋아하는 분들과 사회를 볼 수 있어서 영광이다. 오늘 기깔나게 하고 가겠다"고 한다.

이번 특집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다. 가수 인순이, 영탁, 에일리, 그룹 '코요태' '리베란테' '트리플에스',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출연한다. 국방부 중창단과 미8군 밴드, 가평군 소녀소녀합창단, 육군 2군단 태권도 시범단 등도 공연을 선보인다.

조승연, 정승환 등 군복무 중인 가수들도 무대를 꾸민다.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리베란테'은 김지훈이 국방부 중창단 일원으로 하모니를 낸다. 국방부 중창단과 리베란테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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