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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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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의 미니 9집 '에이트(ATE)'가 올해 현재 기준 미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앨범으로 자리했다.

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7월19일 발매한 '에이트'는 올해 미국에서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K팝 음반(현지시간 9월 30일까지의 집계 기준)에 등극했다.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더 토처드 포에츠 디파트먼트', 트래비스 스콧(Travis Scott)의 '데이즈 비포 로데오', 빌리 아일리시의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롱런 인기를 달리고 있는 '에이트'는 8월 3일 자(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스트레이 키즈를 해당 차트 첫 입성 후 '5연속 1위 진입'에 성공한 전 세계 최초의 그룹으로 자리하게 했다. 현재 10주 연속 '빌보드 200'에 머물고 있다.

'에이트'는 또한 프랑스음반협회(SNEP) 앨범 차트, 벨기에 울트라톱 앨범 톱 200 차트 등 글로벌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최근에는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그리스 앨범 차트에 1위로 진입한 이래 7주 연속 정상을 유지하며 K팝·아시아 아티스트 유일 기록을 세웠다.

기세를 이어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6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0주년 스페셜'(AMERICAN MUSIC AWARDS 50TH ANNIVERSARY SPECIAL)에 참석한다.

이들은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그린데이(Green Day)를 비롯해 브래드 페이즐리(Brad Paisley), 샤카 칸(Chaka Khan)과 쉴라 E(Shelia E), 글래디스 나이트(Gladys Knight), 케인 브라운(Kane Brown), 라예(RAYE), 제니퍼 허드슨(Jennifer Hudson), 넬리(Nelly), 나일 로저스(Nile Rodgers)와 칙(CHIC)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 더불어 퍼포머로서 무대를 빛낸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성황리 전개 중이다. 지난달 28일에는 'K팝 4세대 그룹 최초'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콘서트를 성료했다. 오는 19일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하며 투어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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