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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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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MBC TV '무한도전'(2005~2018)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는 '무한도전 20주년 핑계대고 [EP 하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얼마 전 MBC 간부를 만났는데 내년이 '무한도전' 20주년이라고 MBC에서 뭔가를 좀 준비를 힌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하에게 "내년 무한도전 20주년이라는데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하하는 "믿겨지지 않는다"며 "형 마지막 방송 봤어요?"라고 되물었다.
박명수는 "당연히 봤다"고 했고, 하하는 "안 본 멤버들도 꽤 있다. 난 완전 만취해서 한번 보다가 껐다. 아직도 그거를 못 보겠더라. 모르겠다. 안 봐지더라"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20주년을 맞이해서 한번 다 모여서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에게 인사라도 한 번 드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하에게 "무도 20주년이면 다 같이 뭉칠 수 있죠?"라고 물었다. 하하는 "아유 아닌 것 같다"며 "이거를 내가 쉽게 얘기를 못 한다. 어떻게 쉽게 얘기하냐"고 답했다.
하하는 "고민은 할 수 있다. 근데 나가기 싫다. 그냥 이게 뭐 좀 아시잖아요. 이 여파가 저희가 상상한 그…"라며 말끝을 흐렸다. 박명수는 "전혀 그런 거 사람들 관심도 없다. 그냥 20주년 동안 사랑해주신 무도팬들에게 감사의 인사 드리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난 그냥 개인적으로 유튜브 차은수 채널에서 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그럼 준하 형이랑 둘이 하겠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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