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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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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보통의 가족'이 외국 관객을 만난다.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이 영화가 미국·프랑스·이탈리아·대만·태국·대만 등 해외 108개 나라에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허진호 감독이 '천문'(2019) 이후 5년만에 내놓은 신작 '보통의 가족'은 재규·재완 형제가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영상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설경구가 돈을 추구하는 변호사 재규를, 장동건이 명예를 중요시하는 소아과 의사 재완을 연기했다. 김희애는 재완의 아내 연경을, 수현이 재규의 아내 지수를 맡았다. 원작은 네덜란드 작가 헤르만 코흐가 2009년 내놓은 소설 '더 디너'다. 오는 16일 국내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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