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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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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곡들이 이 팀의 비활동기에도 글로벌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각종 차트에서 역주행 중이다.

8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의 'ETA'가 애플뮤직 미국 내 K-팝 장르 차트 2위에 올랐다. 최근 순위가 급등해 이 차트 1위를 찍기도 했던 'ETA'는 이날 현재 여전히 최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ETA'는 브레이크 비트에 파벨라 펑크(Favela Funk)를 더한 신나는 곡이다. 곡 제목은 '에스티메이티드 타임 오브 어라이벌(Estimated Time of Arrival)' 약자로 '도착 예정 시간'을 가리킨다.

'ETA'뿐 아니라 뉴진스의 전작들 모두 무서운 뒷심을 발휘 중이다. 뉴진스 첫 번째 EP '뉴 진스(New Jeans)'(4곡), 싱글 'OMG'(2곡), 두 번째 EP '겟 업(Get Up)'(6곡),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2곡)에 실린 14곡이 이 차트에 포진했다. OST·CM송·리믹스 그리고 최근 발매해 J팝으로 분류된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 외에 발표한 모든 곡이 진입한 것이다.

'슈퍼 샤이'(10위), '하우 스위트'(12위), '디토'(13위), 'OMG'(18위), '뉴 진스'(22위), '어텐션'(25위), '하이프 보이'(34위), '쿨 위드 유'(38위), '버블 검'(59위), '겟 업'(67위), '쿠키'(68위), 'ASAP'(74위), '허트'(94위) 등이다.

'ETA'의 역주행 기세에 힘입어 기존 발표곡들의 순위까지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셜미디어 중심으로 자연발생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럼에도 발매된 지 한참이 지난 앨범 수록곡들이 애플뮤직 미국 차트에 대거 동시 재진입한 것은 K-팝 신에서 전례 없던 일이다.

어도어는 "'반짝 인기'가 아닌, 연일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향후 추이가 더욱 주목된다"고 했다.

실제 'ETA'는 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미국'(10월 6일 자)에서 전일 대비 3계단 오른 38위에 올랐다. 이 노래는 지난 3일 79위로 이 차트에 재진입한 뒤 3일 연속 수직 상승 중이다. 영국의 같은 차트에서도 이 노래는 4일 65위로 재진입한 데 이어 5일 51위, 6일 4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캐나다(32위), 뉴질랜드(33위), 덴마크(40위), 호주(45위), 아이슬란드(52위), 노르웨이(64위), 리투아니아(78위), 아일랜드(84위), 스웨덴(98위), 에스토니아(100위) 등 전 세계 12개 국가/지역의 스포티파이 '데일리 바이럴 송 차트' 순위권에 들며 글로벌 인기를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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