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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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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이민기가 성형외과 의사를 연기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측이 8일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수술 상담을 받으러 온 환자들과 마주한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이민기)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정우는 각자의 사연을 지닌 환자들의 고민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한다. 자신이 맡은 일 앞에서는 철두철미하면서도 냉정한,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성격이 돋보인다.
이어진 장면 속 수술방 안에서 예리한 눈빛을 장착한 정우는 화려한 손기술을 자랑하며 시선을 압도한다. 수술 실력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그는 환자의 외상만 보고도 단번에 치료 방법까지 알아차린다.
"공감과 위로 말고 수술, 내가 한다고 한 건 그거야"라고 하는 정우의 말 또한 이성적인 면모를 지닌 그의 성향을 짐작케 한다. 이처럼 그는 수술의 과정보다는 결과만을 중시하며 내달린다. 그러나 얼음장 같던 그에게도 점차 삶의 변화가 찾아와 최고의 성형외과 의사로 살아가던 그가 마주할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지켜보게 만든다.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드라마 '개소리' 후속으로, 내달 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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