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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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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꾀꼬리는 짝을 지어 이산으로 가면, 꾀꼬리 쑤루룩~"('남원산성' 중)
배우 김태리의 소리가 통했다. 그가 주연으로 나선 tvN 새 토일극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가 시청률 4%대로 출발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정년이'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를 기록했다.
타고난 소리꾼의 자질을 갖췄지만 고향 목포에서 생선을 팔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 '윤정년'(김태리 분)이 운명적인 계기로 국극 계에 발을 들이게 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여성국극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으나 한때 당대를 풍미했다. 1948년 국악원에서 여성들만이 떨어져 나와 여성국악동호회라는 것을 조직한 것이 뿌리였다. 여성들만이 단원이었기 때문에 여성국악인들이 남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년이'는 이 잊혀질 뻔한 장르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생동감 넘치는 1950년대의 풍경과 국극의 미장센, 국악의 선율 등이 조화를 이뤘다. 특히 김태리는 금방이라도 알을 깨고 나올 듯 재능과 스타성으로 똘똘 뭉친 정년이의 반짝임을 그려냈다. 대역 없이 모든 소리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9시20분 2화가 방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배우 김태리의 소리가 통했다. 그가 주연으로 나선 tvN 새 토일극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가 시청률 4%대로 출발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정년이'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를 기록했다.
타고난 소리꾼의 자질을 갖췄지만 고향 목포에서 생선을 팔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 '윤정년'(김태리 분)이 운명적인 계기로 국극 계에 발을 들이게 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여성국극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으나 한때 당대를 풍미했다. 1948년 국악원에서 여성들만이 떨어져 나와 여성국악동호회라는 것을 조직한 것이 뿌리였다. 여성들만이 단원이었기 때문에 여성국악인들이 남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년이'는 이 잊혀질 뻔한 장르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생동감 넘치는 1950년대의 풍경과 국극의 미장센, 국악의 선율 등이 조화를 이뤘다. 특히 김태리는 금방이라도 알을 깨고 나올 듯 재능과 스타성으로 똘똘 뭉친 정년이의 반짝임을 그려냈다. 대역 없이 모든 소리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9시20분 2화가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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