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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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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안유성 셰프가 팀 미션에서 방출됐을 때를 떠올리며 "어머니 사진을 보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했다.

안 셰프는 15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나와 '흑백요리사' 팀 미션 뒷이야기를 전하며 "새벽에 홀로 나와서 바람도 쐴 겸 돌아가신 어머니 사진 보면서 멘탈 안 무너지려고 마음을 다 잡았다"고 말했다. 안 셰프는 팀 미션을 수행하던 중 팀에서 방출했으면 하는 멤버로 지목돼 새로운 팀을 꾸려 요리를 해야 했다. 그는 이어 "이런 모습을 딸이 보면 안 되겠다고 해서 방송이 나갈 때 보지 말라고 했는데, 문자로 '아빠 딸이어서 너무 행복하고, 아빠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래야 감동과 웃음을 같이 주는 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 셰프는 또 "그때는 시간에 쫓겨서 이틀간 잠을 못 잤다"며 "제작진이 숙소를 마련해놨다. 다른 팀은 중간에 자고 나오는데 우리는 시간에 쫓겨서 잠 한 숨 못자고 이틀 동안 꼬박 준비만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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