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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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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가수 존박이 일타강사로 변신했다.

17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존박은 전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타강사 박성규T와 존박 신곡 블러프 제대로 해석하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존박은 자신의 한국어 이름인 박성규를 쓴 일타강사로 변신했다. 지난 9일 발매된 정규앨범 두 번째 선공개 음원 '블러프(BLUFF)'의 영어 가사를 해석하며 열정 있는 강의를 펼쳤다.

존박은 곡의 제목인 '블러프'의 뜻을 "허세가 섞인 허풍"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시작으로 총 4개의 벌스와 엔딩 부분으로 나눠 강의를 진행했다. 영어 문장을 마디별로 일일이 해석하며 상세하게 설명해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곡에 등장하는 남녀 인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던 존박은 칠판에 남자는 보살, 여자는 바람둥이라고 판서했다. 그리고 "소심한 남자가 참다가 폭발을 했고, 여자는 계속 밖에서 딴짓을 하고 다니는 거다"며 곡의 전체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했다.

그녀에게 상처받았지만 아직 그녀를 잊지 못한 남자에 대한 마지막 가사를 이야기하던 존박은 "친구들 중에 잘못된 연애를 하거나, 공부를 안 하는 친구가 있을 때는 '정신 차려라'라고 말을 해줘야 한다"며 따끔하고 유쾌한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은 기존 데모 버전과 발매 음원의 차이점에 대해서 "곡이 금방 끝나는 기분이 들었다.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었는데 뒷부분에 가스펠적 요소와 코러스, 마지막 몇 줄의 노래가 허풍(BLUFF)을 떠는 것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하고 싶은 말은 다 해 속이 시원하다라는 기분을 더해준 거 같다"고 했다.

이어서 곡의 결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이 영화는 열린 결말이다(The Movie Was Open-Ended). 이 노래도 그렇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강의한 노래 '블러프'에 대한 감상평을 댓글에 남겨달라. 오늘 강의의 숙제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러프'는 존박 정규앨범 'PSST!'의 수록곡 중 하나이자 스포일러 트랙이다. 다채로운 편곡에 존박의 소울풀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화려한 재즈 팝 트랙을 완성했다. 'PSST!'는 오는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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