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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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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배우 공유가 채정안과 만나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털어놨다
17일 채정안TV 채널에는 '유주누나 오랜만이야.. 17년만에 재회한 한결과 유주의 못다한 이야기ㅣEP.2 공유'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공유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2007년 방영된 MBC TV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호흡을 맞췄다.
채정안은 실제 공유에 대해 "누군가를 사랑하면 순수하게 내어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공유는 이에 발끈하며 "나랑 안사귀었는데 뭘 아는척이냐"고 타박했다.
이에 채정안은 "공유는 뜨거운 사람은 아니지만 평정심을 유지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공유는 "실제로 내가 여자친구한테는 츤데레 스타일이다. 자상할것 같은데 무심한게 한다. 드라이한 것도 있고…내가 능동적이 아닌 수동적인 사람이라 날 리드해주는 사람을 만난다"고 말했다.
17년 전에 채정안은 공유에게 이상적인 연인 관계를 물었는데 "한 공간에서 각자의 일을 할수 있는 사이라는 답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공유는 "지금도 비슷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은 17년 동안 귀한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사이다.
공유는 특히 "부친상을 당했을 때 빈소를 오픈하기 전에 1등으로 장례식장을 와준 사람이 누나였다"고 말했다.
장례식 첫날 사망신고를 하는데 상주라는 건 안해본 일이고 정신이 없었는데 누나를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무도 없는 큰 홀에 누나가 혼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더라. 너무 고마웠다"고 채정안의 의리를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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