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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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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복싱 경력자'인 가수 박지현의 강력한 펀치 앞에서 승부욕을 불태운다.

18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선 기안84와 박지현의 첫 여행기가 그려진다.

여행 도중 기안84와 박지현은 오락실에서 펀치 게임 대결을 펼친다. 먼저 왕년에 힘 좀 쓰던 기안84가 자신감 넘치게 풀 파워 펀치를 날린다. 이어 박지현의 차례가 되고, 예상치 못한 광경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

박지현이 소리부터 강력한 한 방으로 가볍게 기안84의 기록을 깬 것. 기안84는 "너 잘한다"라며 당황하더니 다급히 동전을 투입한다. 도움닫기까지 해 펀치를 날린 기안84는 그 와중에 "잘못 맞았어!"라며 변명(?)을 해 웃긴다.

한편 제 자리에서 펀치를 날린 박지현이 최고 점수를 기록하자, 박나래는 "원래 운동했어요?"라고 묻는다. 이에 박지현은 "예전에 복싱을 했었어요"라며 수줍게 고백한다. 그는 약 8~9년 정도 복싱을 했고 대회 준비까지 했었다고.

코드 쿤스트는 "지현이는 한 손이었고, 형은 팔목 잡고 했어. 실제(?) 격투 게임에서도 지겠다"고 한마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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