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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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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성우 서유리(39)가 이혼 후 근황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 말미에는 서유리가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편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MC 박미선은 서유리를 바라보다가 "궁금한 건데, 원래 요기(눈) 밑에 점이 있었냐"며 서유리의 달라진 외모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서유리는 "이혼하고 (점을) 찍은 것"이라고 답했다. 이 모습은 과거 인기리에 방영됐던 한 드라마의 여주인공을 떠올리게 했다. 당시 드라마 여주인공은 눈 밑에 점 하나를 찍고 복수를 다짐한 캐릭터였다.
이후 공개된 VCR 영상에서 서유리는 모친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서유리는 어머니에게 "남자친구 데리고 오면 다 마음에 안 들어 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서유리의 어머니는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서유리는 눈물을 흘렸다. 서유리의 자세한 이야기는 29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파경을 맞았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다.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던전 앤 파이터' '서든어택'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다. MBC TV 예능물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도 활약했다.
최 PD는 MBC 재직 시절 드라마 '호텔킹'(2014) '앵그리맘'(2015), '미씽나인'(2017) 등을 연출했다. 2019년 MBC를 퇴사했으며, 지난 6월 개봉한 LG유플러스 STUDIO X+U 영화 '타로'의 연출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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